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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에게 가장 흔한 질병은 귀염증이라고 할 만큼 강아지들에게 중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 글에서는 귓병이 생기기 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강아지 귀청소하는 주기와 귀청소 하는 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강아지 귀청소 주기
도대체 얼마나 자주 해야 제대로 관리하는 걸까요?
사람도 생김새가 모두 다르듯이 강아지들도 조금씩 다른 귀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귀 모양에 따라 조금씩 다르게 관리하게 된다고 보시면 되겠죠.
귀모양이 아래로 내려와 귀를 막고 있는 코카스파니엘 같은 견종은 귀가 쫑긋하게 올라와 있는 포메라니안 같은 견종보다 귀 통풍이 잘 안 되고 귀속이 습해질 수 있기 때문에 7~10일에 한 번씩은 관리를 해야 합니다.
다만, 앞서 알려드린 것처럼 강아지들도 모두 다른 외모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평균 귀청소 주기가 7~10일이라도 수시로 들여다보는 게 좋겠죠!
계절에 따라도 청소주기가 조금씩 달라질 수도 있는데요,
건조한 겨울보단 습하고 더운 여름철에 귀관리를 더 잘해주셔야 합니다.
강아지들도 날씨가 습하고 더워지면 귀지가 늘어나고 땀도 많이 나오겠죠? 그럼 축축한 귓속이 염증이 생기기 좋은 환경이 되기 때문에 더 신경 써줘야 합니다.
여름에는 수영장에 갈 일도 있겠죠? 귓속에 이물질이 들어가거나 습한 상태는 귀건강에 아주 안 좋기 때문에 물놀이를 하거나 목욕을 한 뒤에는 세척과 습기 말려주기가 아주 중요합니다.
- 평균 귀 청소 주기 : 7일 ~10일
- 계절, 환경에 따라 유동적으로 관리하기
귀 청소 하는 법
귀 청소를 잘못하면 깨끗하게 하려다 오히려 염증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그럼, 올바른 강아지 귀청소하는 법을 단계별로 볼까요?
귀 청소 준비물 챙기기
귀세정제, 강아지용 면봉, 화장솜이나 티슈를 준비합니다.
세정제는 너무 독하지 않고, 알코올 성분이 없는 것이 추천드려요. 강아지 면봉은 우리가 쓰는 면봉보다 훨씬 통통하여 피부자극이 적고 고막까지 위험하게 들어가지 않는 면봉입니다.
강아지와 교감하기
저는 강아지가 놀라지 않게 시작 전에 귀도 만져주고, 세정제 냄새도 살짝 맡게 해 주며 익숙해지도록 해요.
귀세정제 넣기
한쪽귀를 열어주고, 귓바퀴와 가까운 거리에서 3~5방울 흘려줍니다. 갑자기 너무 많은 양을 높은 곳에서 떨어뜨리면 강아지가 놀랠 수도 있어요.
귀세정제를 넣었다면 세정제가 귀안으로 잘 들어가서 귀지와 이물질을 녹일 수 있도록 가볍게 마사지해 줍니다. 충분히 마사지해 줬다면 반대쪽 귀도 동일하게 해주세요.
마사지가 끝나면 강아지가 스스로 얼굴을 좌우로 흔들 수 있게 시간을 줍니다.
강아지가 얼굴을 좌우로 흔들면서 귀세정제에 녹은 귀지와 이물질이 같이 밖으로 나올 수 있어요.
이물질 제거하기
이제 귓바퀴에 묻은 이물질을 제거해 줍니다. 이때 제일 중요한 건 절대 강하게 제거하면 안 돼요. 강아지 귀 피부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약하기 때문에 너무 강하게 닦아내지 않도록 주의하셔야 합니다.
되도록이면 화장솜으로 제거해줍니다. 사실 면봉을 사용 안 해도 되지만 화장솜으로 닦기 어려운 부분은 강아지용 면봉으로 살살 닦아주도록 합니다.
면봉을 사용할 때는 너무 깊게 넣거나 강하게 닦지 않도록 해주세요.
강아지 칭찬하기
강아지 귀청소 잘하셨나요?
저는 귀청소를 하거나 발톱을 깎을 때 조금이라도 스트레스를 받았을 우리 강아지에게 포상을 주고 있답니다.
귀청소가 끝났다면 귀세정제를 가까이 잡고 강아지가 코로 귀세정제를 살짝 갖다 대면 간식을 하나씩 주고 있어요.
귀세정제에 대한 거부감도 줄일 수 있고 교감할 수 있는 시간을 갖으며 서로에게 좋은 효과를 나타낼 수 있습니다.
강아지들이 흔하게 겪는 귀질병을 미리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일상에서 수시로 관리해 주는 거예요. 관심을 가지고 한 번 더 봐주고 냄새도 맡아보고 주말에 한 번씩 귀관리 해주는 거는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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